삼양그룹 면접 스타일링 분석!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 아시나요? 소도시 출신의 앤드리아는 저널리스트의 꿈을 안고 상경한 뉴욕에서 냉혹한 현실을 만나게 됩니다. 면접 기회 조차 잡기 힘들고, 힘들게 얻은 면접 자리에서는 온갖 무시를 당하기도 했죠. 사실, 앤드리아가 겪은 우여곡절은 잡지사에 어울리지 않는 그녀의 ‘촌스러운’ 스타일 때문이었는데요, 면접에서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예비 삼양인 여러분, 합격을 부르는 면접 스타일링법, 정말 궁금하시죠? 여러분께서 합격증을 손에 쥘 수 있도록 53기 신입사원들이 자신들의 합격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해준다고 하네요! 그럼 여러분의 선배님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떻게 스타일링을 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합격을 부르는 면접 스타일이란 이런 것! 남자편.

① 남자는 머리빨, 나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면접 때는 이마가 시원하게 드러나도록 앞머리를 올리는 헤어스타일 많이 하시죠? 면접관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깔끔한 느낌이라 지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남자 면접 헤어스타일의 정석이라고도 하지요. 하지만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제일이에요. 나와 잘 어울려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겠죠?

② 수트핏의 극대화 그리고 포인트 아이템

헤어스타일만큼 중요한 것이 복장인데요, 핏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정장을 고르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옷이 작아 보인다거나 너무 커 보이면 지원자 본인도 불편하고, 면접관들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면접 때는 대부분 블랙이나 네이비 등 어두운 톤의 정장을 입기 마련인데요. 때문에 단정함을 유지하되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넥타이나 셔츠와 같은 포인트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도 면접자의 센스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③ 간단한 메이크업으로 한 단계 Up

아직도 메이크업은 여자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요즘은 남자들도 면접을 앞두고 간단한 메이크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저희 신입사원들 중 75%도 메이크업을 했다고 응답했답니다. 높은 숫자죠? 물론, 색조나 과한 메이크업이 아니라 피부 톤을 정리해주는BB크림을 바르거나 눈썹을 정리하는 정도예요. 이런 간단한 메이크업을 통해 더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세요! 

합격을 부르는 면접 스타일이란 이런 것! 여자편. 

① 단정하고 단정하며 단정한 헤어

남자들과 달리 길이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많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이시죠? 그 중에서도 묶을까, 풀까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은데요, 어떤 스타일이든 단정하게 보인다면 OK! 

면접 지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은 하나로 단정하게 묶는 포니테일이나 올림머리인데요, 머리를 묶을 땐 잔머리 정리까지 신경 써서 깔끔한 느낌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해요. 잔머리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이미지는 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② 딱 떨어지는 치마정장이 아니라도 OK

보통 면접 복장이라고 하면, 검정색 투피스 정장과 흰 블라우스의 딱 떨어지는 ‘칼정장’을 많이 떠올리시죠? 하지만 꼭 이렇게 입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특히 입사를 지원한 직무의 실무진들이 참석하는 1차 면접 시에는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바지정장, 원피스 등의 스타일로 센스를 발휘해보세요. 이런 아이템들이 많은 면접자들 사이에서 자신을 차별화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물론, 개성을 드러낸다고 해서 너무 화려하거나, 격식을 갖추지 않은 옷은 곤란하답니다.

지금까지 저희 53기 삼양그룹 신입사원들의 따끈따끈한 면접 스타일링 꿀팁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면접 준비에 도움이 좀 되셨나요? 삼양의 면접 스타일링 팁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틀에 얽매이지 않되, 단정하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틀에 박힌 복장보다는, 깔끔하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면 삼양인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