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yang/삼양이 으쓱해
[삼양인은 14년째 행복 배달 중]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가득 담은 따뜻한 사랑
명절을 앞두고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선물세트가 보자기에 탐스럽게 싸매져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죠. 보따리의 매듭은 물건의 형태를 고려해서 지어지는데요, 병처럼 세로로 긴 물건은 매듭을 병뚜껑 상단에 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사각형인 경우는 가장 넓은 면 중앙에 매듭을 위치시키고요. 즉, 보따리의 매듭은 물건들이 쏟아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뿐 아니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손에 잘 쥐고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기능도 겸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보따리는 매듭을 지은 사람과 푸는 사람 모두의 마음을 섬세하게 감쌉니다. 그래서 보따리는 일방적인 주고받기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손에 쥐여주는 ‘나눔’을 상징하죠.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주말, 삼양가족들이 사랑을 가득 담은 보따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Samyang/삼양이 으쓱해
2018. 02.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