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다들 잘 보내고 계시나요? 봄은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계절이고 따듯한 날씨처럼 좋은 점도 많지만, 미세먼지로도 참 고생하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과거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던 환경문제들이 급속한 산업화 이후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지요. 미세먼지는 존재하는 많은 환경문제 중 하나일 뿐이고요. 이러한 대기오염이나 기후변화 같은 수많은 환경문제를 직면하게 되면서 기업 경영에 있어 ESG 경영은 더욱 강조되어 왔습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단순히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추구하는 것인데요. 삼양그룹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간삼양에서는 삼양그룹이 ESG 경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nvironment 환경]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 삼양그룹!
삼양그룹에서 진행한 중대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ESG의 Environment 부문과 관련이 있는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이 상위 이슈로 선정되었는데요! 극심한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현재,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각종 규제 사항이 강화되고 있고, 친환경 정책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삼양그룹은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개선하고, 이에 따라 기업활동을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눈여겨볼 점은 삼양그룹은 파리 협정 목표를 달성하고자 WWF, CDP, UNGC, WRI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니셔티브인 SBTi 기준에 맞게 2050 탄소 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탄소 감축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삼양그룹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에 대해 저탄소 연료로 전환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하며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여기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나가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를 위해선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유무가 중요합니다. 삼양그룹은 2016년 그룹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삼양사, 삼양화성, 삼양이노켐, 삼남석유화학, 삼양패키징 5개 계열사가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 대상 법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삼양그룹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식품 사업부 울산 1공장은 고효율 열교환기 설치로 용당관 스팀 사용량 절감, 울산 2공장은 폐수처리장 바이오가스 회수량 증대, 인천 1공장은 폐열 이용 액화 공정스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였고, 그 외 울산 1공장, 인천 2공장, 아산공장 또한 노후 보일러 교체, 인버터 제어 컴프레서 교체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협약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119 탄소다이어터 실천 협약’입니다. 협약명 ‘119’는 ‘1회 용품 1도 없는! 평균기온 1도 하락! 지구를 9하라’는 의미이며 ‘탄소다이어터’는 생활 속 탄소 발생량 저감을 위한 행동 실천 및 탄소 저감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개인 또는 단체인데요. 2021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부문 MD공장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함께 이러한 업무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실행했습니다. 이 케이스에서 볼 수 있듯이 삼양그룹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통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또한, 삼양은 순환경제 선도 입지 강화를 위해 구조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산업화 이후 지속된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 등의 사이클로는 지속가능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생산과 소비 스타일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성장 모델로 주목받는 것이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인데요. 단순히 원료들을 한 번 사용하고 폐기하는 것이 아닌 제품을 재활용 또는 용도변경을 통해 순환시키면서 다시 쓰게 만드는 것이 순환경제 시스템입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가 쟁점인데요. 이 부분을 위해 삼양그룹은 폐기물 처리 시스템 변화를 통해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분리배출, 배출량 최소화를 통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화학물질 관련 법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소각처리 하던 폐기물들을 사업장별 배출되는 폐기물 종류에 적합한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처리업체를 발굴하여 처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는데요! 특히, 삼양그룹의 인천 2공장, 인천 1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9%, 97%, 삼양사 전체는 95%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폐기물 보관 관리에 있어서도 종류별로 구분하여 지정된 장소로 배출하고 있으며, 보관과 관리 상태를 엄격하게 점검 및 확인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전 사원 대상으로 정기적 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철저한 보관을 통해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양그룹의 Environment(환경)을 위한 노력 보러 가기]
[Social 사회]
건강한 사회를 위해 삼양이 앞장서겠습니다!
앞서 언급 드렸던 중대성 평가에서 ESG 경영의 Social 부문에 해당하는 중대 이슈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제품 품질 및 안전성 보장’, ‘사회공헌 활동 추진’, 그리고 ‘정보 보안 강화’가 선정되었는데요. 이 모든 이슈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은 ‘사람과 신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사회에 도움 되고, 사람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고, 회사에서 사람이 성장할 수 있고, 타인과 협력하여 상생하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삼양그룹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삼양그룹은 '인간 존중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산업 안전과 보건을 기업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사업장을 달성한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법적 수준 이상의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사업장 위기관리 체계를 수립하였으며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양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의약품, 의료기기를 지속해 연구, 개발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그 예로 삼양홀딩스 의약바이오연구소는 Open Innovation 추진을 통해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 플랫폼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 기술 발굴, 공동 연구, 위탁연구, 기술이전, 투자, Joint Venture, M&A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구 역량을 향상해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이 안전성 높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를위해 각 규제기관의 가이드에 따라 임상시험 실시 및 판매 허가 절차를 수행하고 준비하고 그와 관련된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에 대한 자료를 각 규제 당국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양만의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여 제품 안전 정보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제품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과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삼양그룹
사회의 발전은 작은 변화부터 시작되는데요. 삼양그룹은 더 미래지향적이고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끌어내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 교육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조직별 니즈를 꾸준히 파악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삼양 입문 과정, OJT(On the Job Training), 멘토링 등 기술·서비스·디자인 직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삼양과 함께 성장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정 직무교육들은 담당 사업부 현업이 주간하여 운영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재 중심의 사내 강사들을 선발하고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임직원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조화, 즉 Work & Life Balance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조직 활성화 설문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객관적으로 도출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ESG 경영의 마지막 파트! ‘Governance’를 위한 삼양의 활동 알아볼까요?
[삼양그룹의 Social(사회)를 위한 노력 보러 가기]
[Governance 지배구조]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성장한 삼양
ESG 경영의 Governance 부문에서 선정된 중대 이슈로는 ‘기업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경영’, ‘투명한 정보공시’ 그리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있는데요. 이 중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서 삼양그룹은 5년 단위로 성장 전략을 수립해 그룹 전체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비전 2025’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지향하고 있는데, ‘비전 2025’는 인구구조 변화, 환경, 4차 산업혁명 등 메가 트렌드와 삼양그룹이 지닌 내부 역량의 교집합에서 시작된 것으로 오랜 논의 끝에 삼양그룹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Health & Wellness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디지털과 친환경에서 신규 기회를 모색하는 성장 전략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결과로 삼양그룹은 식품바이오 기술 기반의 스페셜티 소재와 제품, 차별화된 기능성 식품으로 삶에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식품부문 / 폴리카보네이트를 중심으로 친환경, 첨단산업, 퍼스널케어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화학부문 / 의약품 및 의료기기라는 양대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필요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의약바이오부문 / 국내 최초로 도입한 무균 충전방식의 음료 생산 시스템인 아셉틱 공법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공급하며 나아가 친환경 소재, 재활용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패키징부문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의 투명성과 활발한 소통을 위한 삼양의 노력
삼양그룹은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종합적 경영 판단을 위해 최고 전문가를 이사진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이사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의사 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함입니다. 또 하나, 삼양그룹은 내·외부 주요 ESG 이슈 관리·감독 및 경영 의사결정을 하기 위하여 ESG팀을 2023년 신설했습니다. 삼양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이끌며, 지속가능경영전략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및 감독하는 기구의 역할을 이행할 것입니다.
또한, 삼양그룹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활발히 소통하기 위하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행할 계획입니다. 2022년 첫 번째로 발행된 보고서는 삼양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삼양이 ESG 경영 목표를 어떻게 실행하는지 지켜 보실 수 있으며, 관련해서 삼양그룹에 관한 광범위한 자료들과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삼양그룹의 Governance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 보러 가기]
4월 5일 식목일과 22일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은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좋은 달입니다. ESG 경영에서 강조되는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는 이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업의 필수 철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지속할 수 있으려면 사회가 나아가,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지속가능 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위해선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모두의 성장이 필요한 것이죠. 삼양그룹의 비전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경영해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는 삼양의 경영은 현재 ESG 경영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실한 ESG 경영을 위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두의 미래를 위해 성장하겠습니다. 삼양그룹의 노력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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