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보다는 감성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감성’이 새로운 차별점으로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기능적으로 불편하거나 가격이 비싸더라도 감성을 만족시키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삼양은 소재에 감성을 입히고 있습니다.
최근 나무, 금속, 대리석, 천 느낌을 내는 TV, 냉장고, 커피포트, 자동차 등이 보입니다. ‘이걸 어떻게 만들었지?’하고 신기해서 실제로 만져보고 나서야 “이거 플라스틱이었어?”하고 놀라는 경우도 가끔 있구요. 인테리어, 개인의 감성 등이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색감, 재질을 구현하는 특별한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삼양그룹은 다양한 소비자의 감성에 따라 제품별로 세분화하여 특별한 소재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양그룹의 ‘감성소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각을 만족시키는 감성 소재의 세계
한국기술원은 완제품이 추구하는 소비자의 감성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소재를 감성소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삼양그룹은 투명하고 반짝이는 질감은 물론이고 대리석, 천, 금속 느낌을 플라스틱에 구현한 소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속 질감의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인 ‘메탈리너스’는 정교한 디자인이 가능해 다양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가전제품 선택 시 디자인과 색상을 고려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메탈리너스의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습니다.
메탈리너스는 제품 생산 비용 및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기존 플라스틱으로 금속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정이 필요했지만, 메탈리너스는 제조 과정에서 금속을 첨가해 자연스러운 금속 질감을 구현했습니다. 때문에 도장/스프레이 등 추가 공정이 필요 없어 환경 오염과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질감 못지 않게 색상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의 가전 제품들은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삼양은 플라스틱에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컬러랩(color lab)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도입으로 다양한 색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색상, 질감 외에 또다른 감성 요소는 청각입니다. 스피커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에 따라 음향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삼양그룹은 소리의 진동을 제어하는 소재가 적용된 저음 또는 고음 전용 스피커에 적용되는 소재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음향적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음향 관련 플라스틱 감성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소재가 음향에 미치는 효과가 좀 더 궁금하다면?▼
LED 조명이 만드는 특별한 감성
감성소재가 각광을 받는 또 다른 분야는 LED 조명 시장입니다. LED 조명은 수명과 효율이 백열등보다 몇 배 이상 높으며 밝기도 훨씬 밝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LED는 기존 조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지만 밝다는 점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밝은 빛 때문에 눈이 부셔 적절한 커버가 있어야만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히 최근 나오는 신차들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물론 내부에도 LED를 다양하게 사용해 조명 커버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에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는 강도, 내화학성, 내열성 등도 더욱 높은 수준을 필요로 합니다. 아주 추운 겨울부터 더운 여름에 이르는 온도 변화를 견뎌야 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전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의 손에 묻은 화장품, 유분 등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내화학성도 중요합니다.
삼양그룹은 투명하면서 단단하고 열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가제를 넣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컴파운드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전, 자동차 제조 기업 등 과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업하면서 시제품을 만들어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플라스틱 같아 보이지 않는 플라스틱을 만날 때 마다 삼양의 소재기술을 떠올려 주세요~! 일상 속에서 삶에 풍요와 편리를 더해주는 삼양. 이제, 아름다운 감성에 빠질 때도 삼양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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