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 2010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송되었던 무야호 영상이 950만원에 거래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난 11월, MBC가 자사 플랫폼에서 무야호 영상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 (Non Fungible Token)’로 판매하였는데요. 최근에는 만져지는 사물 상품만이 아니라,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상품들까지 거래하거나 소유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대체불가능한’ 이란 특성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는 각 토큰마다 특정 인식 값을 지니고 있기에,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그렇다면, NFT의 개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삼양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NFT, 너의 정체는?
NFT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한 토큰으로 소유자의 권리를 보장해주는데요. 쉽게 말해,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꿈’은 세상에 오직 하나이기에 유일합니다. 따라서 유사하거나 모방한 작품이 새로 나온다고 해도 원본을 대신할 수는 없답니다.
즉, 보석보증서가 진품 보석을 가려주듯이, NFT는 특정 작품에 대해 이것만이 진짜이며 나머지는 모두 가짜라고 인증해주는 것이죠! 피카소의 ‘꿈’을 NFT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자는 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된답니다.
NFT 이렇게 쓰이고 있습니다!
NFT는 미술품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기업 비즈니스·인프라 개발에 활용되고 있으며, 영화·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NFT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결합을 의미하는 메타버스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디센트럴랜드’라는 메타버스 게임은 해당 게임 내의 토지·캐릭터, 아이템 모든 것이 NFT랍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NFT가 점점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밝힌 바에 의하면, 앞으로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는 영상과 음악, 멤버들의 목소리를 담은 디지털 포토카드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
NFT,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까요?
앞으로 NFT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하나의 예는 음악 분야랍니다. 해외에서 음악 유통의 새로운 경로로 NFT가 활발히 활용되는 것에 반해, 국내에선 최근 들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음원 시장은 창작자가 적은 수익을 배분 받는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NFT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중간거래 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거래 관련 비용이 줄어들면, 음반제작자는 보다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게 된답니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희소 가치가 있는 음원을 NFT 형태로 소장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건 걱정된다, NFT
NFT는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우려할 부분도 존재하는데요. 최근에는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근대작가 김환기·박수근·이중섭의 작품 저작물을 NFT화하여 경매에 올리려 했던 사례가 있는데요. 유족들, 저작권자들의 이용 허락 의사 의혹 제기로 결국 경매는 중단되었답니다. 이와 같이 저작권과 관련하여 NFT의 명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NFT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예술품,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상, 메타버스… 모든 영역에 활용될 수 있는 NFT, 그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지 않나요? 숙소와 택시, 개인 용품까지 공유하는 현 상황에서 다시금 소유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NFT, 앞으로도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음에도 삼양은 더 참신한 트렌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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