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애완동물’을 뜻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인데요. 국내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른바 ‘펫코노미’라는 펫 시장이 점차 커져가고 있어요. 특히 펫푸드 시장은 선두주자인 해외기업을 쫓아가기 위해 국내 식품 업체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데요.
수십 년의 식품 제조 역량과 유통 채널을 확보한 삼양그룹이 신규 펫푸드 사업을 개발한다면 그 결과가 어떨 것 같으세요? 바로 지난 3월 28일,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아이디어 피칭대회’에서 등장한 아이디어인데요. 삼양인이 쏘아 올린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아이디어 공들을 함께 만나 보실까요?
① 신규 펫푸드 제품 개발
②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③ 집단지성 플랫폼 개설
④ 의약 신제품 개발
위 아이디어들은 삼양그룹이 2018년 9월부터 운영해온 사내 아이디어 공모 지원 제도 ‘성장talk’에서 발굴된 반짝반짝 아이디어들인데요. 이날 열린 ‘제1회 아이디어 피칭대회’에서는 그동안 발전시켜 온 아이디어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실제 사업화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상훈 상무(삼양홀딩스 Staff그룹 IC장)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소통과 실현의 문화’가 내부적으로 장착되는 게 훨씬 더 중요한 일입니다. ‘성장talk’이 자율과 창의의 실험의 장으로서, 내외부의 역량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상훈 상무의 인사말에 뒤이어 ‘성장talk’과 같은 실험을 좀 더 앞서 시행한 삼성물산 Innovation Lab 이재홍 팀장의 초청 강연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신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필요한 바들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전해주셨습니다. 신사업을 실험할 때 ‘경영진·참여자·임직원의 관심’과 ‘T/F팀의 자율성’, 마지막으로 ‘적정한 수준의 보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강연 말미에는 이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의지’, ‘적정한 통제’, ‘아이디어를 심화할 수 있는 교육’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실제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드디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발제팀들의 발표 순서가 되었는데요. 4개 팀이 각 15분씩 발표와 질의 응답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9월 주제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각 팀의 구성원들은 업무 시간 이외 야간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나갔고 드디어 이날의 아이디어 피칭대회까지 오게 된 것이죠.
“삼양사의 식품 제조 역량과 유통 채널을 활용하여 펫푸드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로서의 제품을 제안합니다” - 최성훈(삼양사)
“삼양의 의약바이오 사업과 식품 사업의 역량을 결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안했습니다” – 사순옥(삼양사)
“임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성장talk’ 같은 프로그램도 이 플랫폼을 통해 보완 운영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임성춘(삼양홀딩스)
“설비가동률이 여유 있는 공장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의약 신제품을 개발하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 김창헌(삼양바이오팜)
모든 발표와 질의 응답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의 인기상 투표가 이뤄졌는데요. 모바일 질의응답 시스템을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질문도 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지요. 이날 인기상은 열띤 경합 끝에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팀이 수상했습니다. 짝짝짝!
성장talk 담당자 이재승 차장(삼양홀딩스 IC WIN추진팀)은 “성장을 위해서는 나아가는 방향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현재 성장talk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 삼양그룹의 1%로서 우리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격려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디어 피칭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집중해서 경청한 평가위원 윤재엽 삼양홀딩스 사장은 “성장talk을 통해 소통과 창의적 도전이 삼양그룹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성장talk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제1회 아이디어 피칭대회’에서 발표된 아이디어들은 향후 시제품 생산 등 구체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신규 사업으로 정식 검토될 예정인데요.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직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보면서 직원과 회사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창의적 도전 문화 확산’과 ‘신규 사업 발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삼양그룹의 앞날이 기대되지 않나요?
성장Talk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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