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리나라의 이름을 명실공히 세계에 알린 유명한 사건이 있었죠. 바로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입성이었는데요. 흔히 ‘미국 3대 뮤직 어워드’라고 알려진 BBMA(Billboard Music Awards), AMA(American Music Awards), Grammy Awards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등극한 만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높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디자이너들의 꿈의 전당,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마지막으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입니다. 이들은 특정 국가나 기업의 원조를 받지 않고 시행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특히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는 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양그룹이 CI(기업 정체성, Corporate Identity) 로고를 활용한 서식류, 광고안, 문구류, 포장재 등의 응용 사례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짝짝짝!
삼양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기업명 좌우에 배치한 새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작은따옴표는 ‘인용’을, 큰따옴표는 ‘소통’을 의미하는 문장 부호인데요. 삼양그룹의 독보적인 소재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큰 의미를 이 작은 문장 부호에 함축적으로 담아냈답니다. 또,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원재료로 해석해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Life’s Ingredients)’를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하기도 했지요.
이처럼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녹아 든 세련된 디자인은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러한 작품을 탄생시킨 주인공 삼양홀딩스 디자인팀 김소영 팀장의 소감을 듣지 않을 수 없겠죠?
“기업 간 거래(B2B)를 주력으로 하는 삼양그룹의 제품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 있습니다.
향후 CI를 활용한 수첩, 캘린더 등 다양한 기념품, 굿즈 등을 개발해
삼양그룹을 고객에게 널리 알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삼양그룹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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