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휴비스 전주1공장 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 기억나시나요? 바로 이틀 전이었죠! 5월 16일 수요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이 특별한 축제의 시상식이 열렸답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환경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독창적인 표현력이 더해져,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는 후문인데요. 웃음이 가득했던 시상식 현장과 아이들의 멋진 작품을 생생하게 포착해봤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파란마음이 가득했던 시상식
인사 말씀을 전하고 계신 채명원 삼양화성 전주공장 부공장장님
이날 시상식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는데요. 우수한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과 가족들은 물론, 김상훈 새만금지방환경청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종국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 채명원 삼양화성 전주공장 부공장장, 김용관 삼양사 전주EP공장장 등 내외 귀빈 분들께서도 함께 참석해 시상을 진행해 주셨답니다.
대상을 수상한 강민우(덕진중 2), 유선우(전일초 2) 학생
금상을 수상한 김보경(온고을중 1), 김유진(서천초 5), 김명재(인봉초 2) 학생 |
은상을 수상한 최수원(덕진중 3), 박정빈(서천초 4), 김정인(서문초 1) 학생 |
동상을 수상한 백윤서(오송중 3), 장서윤(서천초 6) 학생 | “수상한 친구들 모두모두 축하해요~” 심사평을 발표해주신 조윤경 심사위원님 |
이번 행사에 출품된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 금상(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 은상(환경보전협회장상), 동상(삼양그룹 회장상), 장려상(삼양사 사장상, 삼양화성 대표이사상, 휴비스 대표이사상,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상, 전라북도 환경보전협회장상), 입선까지 총 326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어요.
그림 부문에서는 최필규, 조윤경 수원여자대학교 교수님께서, 글짓기 부문에서는 박지연 시인과 최인숙 호원대학교 교수님께서 심사를 진행해주셨어요. 작품의 수가 많았지만, 심사위원 분들은 공정한 심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해요. 심사숙고하여 수상작을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글·그림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지금부터는 멋진 수상작들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은 그림 부문에서, 중학생 친구들은 글짓기 부문에서 멋진 솜씨를 뽐내 주었는데요. 우리 모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작품을 감상해 보아요~
<그림 부문>
전주전일초등학교 2학년 2반 유선우
심사평
대상을 수상한 유선우 학생의 작품은 초록의 색감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게 표현됐습니다.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다중시점과 주관성이 드러나는 표정도 재미있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직 구도이지만, 그림 곳곳의 바람의 곡선이 지루함을 없애주고, 초록 중심의 단색 그림이지만 푸른색이 그림의 색감을 깊이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좌) 전주서천초등학교 5학년 2반 김유진 / 우) 전주인봉초등학교 2학년 5반 김명재
심사평
고학년 김유진 학생의 작품은 자연을 가꾸는 아름다운 순간을 재미있고 독특한 구도로 완성도 높게 표현한 것과 원근감, 색감에 따라 자연과 공해시설을 대비시키는 세련된 표현력이 돋보입니다. 저학년 김명재 학생의 작품은 자연과 함께한 친구들의 모습을 기초적인 원근감을 통해 활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나무와 큰 새 한 마리를 전면에 배치하고 나머지 사물과 사람들을 아주 작게 배치해 주목성을 높였습니다.
좌) 전주서천초등학교 4학년 3반 박정빈 / 우) 전주서문초등학교 1학년 3반 김정인
심사평
박정빈 학생의 작품은 자연을 사람으로 의인화하고 선과 패턴을 활용하여 단색의 지루함을 없앴습니다. 바탕의 색감은 수채화적 기법을 활용해 단색을 없애지 않으면서도 대조를 이룰 수 있도록 잘 표현했습니다. 김정인 학생의 작품은 어린이다운 표현력과 대비가 강한 색감, 오리 배와 배경의 나무가 나란히 곡선의 조화로운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자연의 표현이 순수해 그림 속 사람들의 즐거움이 그대로 전달되는 솔직함이 돋보입니다.
좌) 전주서천초등학교 6학년 1반 장서윤 / 우) 전주서천초등학교 3학년 2반 김유진
심사평
저학년과 고학년 작품 모두 표현이나 기법이 자신의 학년에 비해 뛰어나고 성실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서윤 학생의 작품은 학년에 비해 매우 뛰어난 표현 능력을 보였으며, 김유진 학생은 나무에 사용한 찍기와 배경의 손을 라인으로 표현하는 재미있는 기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짓기 부문>
심사평
강민우 학생은 “무농리의 사계절”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장수 할머니댁에서 경험한 4계절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사함을 간직하고 자연과 함께 멋지게 성장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글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마치 깨끗하게 닦아놓은 듯 돋보였던 글입니다.
※ 수상자 및 수상작은 삼양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 www.samyangcorp.com/Contribution/nature
올해 선정된 우수작들은 삼양그룹의 2019년 캘린더에 실릴 예정이에요.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파란마음이 가득 담긴 캘린더, 벌써부터 정말 기대됩니다! 삼양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글·그림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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