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뭔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1월과 3월에 가졌던 열정은 온데간데 없고, 항상 지친 표정으로, 불만이 가득한 모습으로 지내는 것이 꼭 날씨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번 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생활, 건강한 나를 위해 ‘번 아웃 증후군’을 뛰어 넘어보자구요.
번아웃 증후군이 뭐죠?
번아웃(Burn Out). ‘모두 태워 사라져버리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요, 말 그대로 에너지를 모두 소진한 상태로, 어떤 일에 몰입했다가 갑작스러운 피로감과 무기력증에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인은 물론, 가정주부, 학생 등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죠.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면 의욕이 사라지고, 성취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해요. 더 나아가 공감 능력도 떨어지게 되죠. 심할 경우 불면증 혹은 그 반대의 과다수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도 번아웃 증후군인걸까?
다음의 항목들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내용에 체크해보세요. 내가 번아웃인지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랍니다.
위 항목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번아웃 증후군은 질병이 아니에요. 스스로 극복할 수 있으니 걱정은 그만 하시고요, 이제 극복 방법을 알아볼까요?
번아웃된 나,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MBC <다큐스페셜 –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 편에 따르면 번아웃 증후군에 걸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폭식, 과음, 쇼핑 등 충동적인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려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듯하지만, 장기적으론 좋은 방법이 아니랍니다. 그럼 번아웃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업무나 공부로 인해 꾸준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잠시 멈추고 쉬는 거예요. 번아웃 증후군은 뇌가 쉬고 싶다고 보내는 신호나 다름없거든요. 그러니 ‘멍 때리기’, ‘평소에 읽고 싶던 책 읽기’ 등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서 벗어나 잠시 뇌를 쉬게 해주세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다음 일을 수행할 에너지도 충전되고, 뇌의 활동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답니다. 이와 더불어 수시로 심호흡을 하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슬픈 영화를 보거나 수다를 떠는 것도 공감 능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에요.
앞만 보고 너무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피할 수 없는 번아웃 증후군! 열심히 일한 만큼, 휴식도 제대로 취해 번아웃 증후군을 날려버리자고요. 우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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