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Tech/삼양 Global
[삼양 in 중국] 중국이 나서면 왜 세계가 출렁일까?
중국인들이 크루아상을 먹으면 세계가 출렁입니다. ‘중국발 나비 효과’ 때문이죠. 지난해 말, 전 세계 버터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고급 버터로 유명한 프랑스는 ‘버터 대란’까지 겪었습니다. 톤당 2,500유로(약 324만 원)였던 버터 도매가는 7,000유로(약 907만 원)로 뛰었죠. 불과 1년 반 사이의 일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인들의 식습관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프랑스식 제빵·제과류에 맛 들인 중국인들이 프랑스산 버터를 대량 수입하면서 ‘대란’이 시작됐다는 것이죠. 2017년 중국이 프랑스에서 들여온 버터는 무려 16만 톤. 그해 우리나라 버터 수입량 1,250톤의 약 130배입니다. 2008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중국에서는 ‘멜라민 분유’ 파동이 일었는데요. 이 여파로 타국 기업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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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