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기관리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자기관리도 스펙'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죠. 이젠 자기관리가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목적뿐만 아니라,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필수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대상에 발맞추어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퍼스널케어 시장 또한 엄청난 규모로 커가고 있는데요. 혹시 삼양그룹에도 퍼스널케어를 위한 전문 화학 회사가 있다는 걸 아셨나요? 그 이름은 바로 KCI, KCI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랍니다! 😊
KCI를 소개합니다!
2017년, 삼양그룹의 가족이 된 KCI는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회사로 스킨, 바디, 헤어 및 생활과 산업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 원료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 KCI의 소재가 안 들어간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퍼스널케어의 광범위한 영역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헤어, 스킨 및 바디케어 제형을 위한 증점제(용액의 점도를 증가시키는 물질), 보습제 등 다양한 원료를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으며 방부제, 세정제용 폼부스터, 매니큐어용 레진, 공업용 유화제 등 넓은 분야의 기타 제품 역시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어디에나 존재하는 KCI
KCI는 다양한 퍼스널케어 제품의 원료를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는데요. 샴푸와 린스의 핵심 원료인 폴리머, 섬유유연제 원료인 계면활성제, 화장품 원료인 MPC(메틸아크릴로일옥시에틸 포스포릴 콜린), 매니큐어의 광택과 접착력 유지에 사용되는 매니큐어용 레진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KCI가 판매하는 원료들은 대부분 기초원료이기 때문에 어느 특정 상품에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퍼스널케어 제품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렇기에 KCI는 퍼스널케어 산업의 선두 주자이자 필수적인 기업이라 할 수 있지요.
R&D는 KCI의 원동력!
앞서 언급되었던 화장품 원료인 MPC는 우리 인체의 세포막과 비슷한 분자구조를 갖는 물질인데요. 노폐물의 여과, 인체조직의 완충과 대체, 피부 보습 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인체조직과 접촉해도 생체 거부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생체친화적 의료 및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성이 쉽지 않은데 KCI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이지요?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 KCI는 전체 직원의 25%가 연구개발(R&D)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많은 인력이 R&D에 힘을 쏟고 있다는 말인데요. 이 말은 KCI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된 기술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매년 매출액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는데요! KCI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KCI는 에스티로더, 에이본 프로덕트, 샤넬 등과 거래 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KCI가 이렇게 클라이언트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 케이씨아이 소개 영상 ▼
KCI,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2001년부터 로레알, 니베아, P&G 등 거대 화장품 기업에 납품을 시작했을 정도로 KCI의 기술력은 예전부터 인정받아 왔습니다. KCI는 기업의 스페셜티를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데, 독자 기술로 개발한 모발 및 피부의 특성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 헤어 컨디셔닝 소재는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생체친화적인 화장품 원료인MPC의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훌륭한 성과들을 지속해서 이뤄내고 있습니다.
또한, KCI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폴리머의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 2위,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같은 경우 국내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로 점유율을 8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KCI는 독자개발 및 생산한 원료를 36개국 50여 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로레알, 유니레버, 존슨앤드존슨, 니베아 그리고 P&G 등이 대표적인 기업들이지요. KCI, 정말 월드클래스 맞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하다!
지난해 12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삼양그룹의 계열사 KCI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는데요.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역사 깊은 시상식으로, 기업의 경영혁신을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ESG 경영’ 평가 지표를 추가해 기업 심사에 반영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상을 받은 KCI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죠?
KCI는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데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공개 프로젝트), RSPO(지속 가능한 팜유 라운드테이블), 에코바디스(EcoVadis, 기업 CSR 평가기구) 골드라벨, ISO 14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환경경영시스템) 등의 인증을 획득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코바디스(EcoVadis)는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기업 CSR 평가점수 상위 5%에게만 골드라벨을 수여하는데, KCI의 골드라벨 획득은 엄청난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KCI는 화학물질 규제 준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코스모스 인증 등 규제 인증과 ISO 9001, ISO 22716, 유럽 화장품원료 협회 인증 등 다양한 품질 인증도 획득함으로 세계적으로 더 뻗어나갈 채비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 뿐만 아니라, KCI는 좀 더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용수 소비량, 에너지 소비량을 약 20% 줄이고, 재활용률을 약 4%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답니다. 기업의 기술적 역량 뿐 만 아닌 사회적 책임까지 진심을 다하는 KCI이지요?
위와 같은 KCI의 성장 발자취는, 삼양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키워드인 ‘글로벌, 스페셜티, 친환경’과 일치합니다. KCI는 향후 메디컬 디바이스 분야, 아이케어, 구강케어 등 영역을 확장할 계획인데요. 이러한 계획이라면 앞으로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사업과의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언제나 풍요롭고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 삼양그룹, 이번에는 욕실과 화장품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삼양그룹의 계열사 KCI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알고 보면 재미 있는 기업이야기! 주간삼양은 삼양그룹의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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