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2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 사람들이 가득 모여 앉았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우리는 알고 있었어요.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은 삼양이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요.
이날은 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이 준비한 장학금을 수여하는 날이었어요. 이제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누군지 아시겠죠? 저희가 준비한 장학금을 수여받을 학생들이에요. 이날 행사에서 저희는 대학생 89명과 고등학생 93명 등 182명에게 총 7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답니다.
빨리 와서 앉으세요. 이제 시작할 거예요~
웃음 꽃 피는 장학금 수여식
김상하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삼양그룹 회장)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학창 생활로 장학생에 선발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삼양그룹과 양영·수당재단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양영∙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은 조용하고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어요. 하지만 김상하 양영·수당재단 이사장님(삼양그룹 회장)께서 단상에 오르시면서부터 분위기는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재치 있는 말솜씨로 장학생들의 긴장을 풀어 주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거든요. 또, 장학금을 수여하실 때마다 행여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을까 농담을 건네시며 살뜰하게 챙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상하 재단 이사장님뿐만 아니라 김재억 재단 감사님(㈜삼양사 고문), 홍성훈 ㈜삼양홀딩스 상임감사님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1939년부터 시작된 인재 육성
양영재단은 삼양그룹 창업자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님께서 설립하신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입니다. 1939년 김연수 회장님께서는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을 설립하셨습니다. 수당재단은 1968년 김연수 회장님과 자제분들이 함께 만든 또 하나의 장학재단인데요, 수당재단 설립 이후부터는 두 재단이 함께 매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여 삼양의 장학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양영∙수당재단은 지금까지 총 2만 2,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는 장학생 대표들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를 빛낼 인재가 되어주세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뒤 양영·수당재단의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어요.
역시 남는 건 기념 사진:) 모두 축하드립니다!!!
장학금도 받고 어바웃미 화장품 세트도 받고
장학금으로 마음은 가볍게, 기념품으로 받은 ‘어바웃미’ 화장품 세트로 두 손은 무겁게, 그리고 돌아가는 발걸음은 즐겁게! 뒷모습마저 즐거워 보이는 이들을 바라보는 동안 저희도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배움이라는 긴 여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삼양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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