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당연히 목폴라(터틀넥)를 입어야지~”
“스카프는 패션의 완성이란다~”
어느 때부터인가 목폴라 티와 스카프를 무척 좋아하시게 된 부모님. 김삼양 양은 그저 엄마와 아빠만의 패션 취향이 달라지신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은 다른 이유였어요. 멀리 떨어져 사는 딸에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으셨던 거죠. 그래서 스카프로, 목폴라 티로 주름을 애써 감추셨던 것이랍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우리의 김삼양 양.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설날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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