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가 되면 회사에서 다이어리가 하나씩 지급됩니다. 신입사원일 때는 ‘우와, 다이어리!’,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2년 차부터는 ‘음, 다이어리~’, 말꼬리가 길게 늘어집니다. 눈앞엔 있지만, 큰 관심 없다는 뜻입니다. 왜일까요?
‘이 못 생긴 걸 어디다 써?’
나는 달라고 한 적이 없다.
딱 보기에도 무거워 보이는 통가죽 커버, 들고 다니기에 짐스러운 크기. 제멋대로 공간을 나눠 놓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속지 등의 이유 때문이겠죠. 많은 예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년 회삿돈이 드는 일입니다.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회사의 배려가 감사하긴 합니다만, 1년간 크고 작은 계획들을 적고 실천하며 열심히 일할 직원들을 위해 실용성과 취향까지 생각해주면 안 되는 건가요?
2019 삼양 굿즈, 다이어리와 캘린더
회사 다이어리는 원래 이렇게 쓰는 겁니다
외부 미팅을 나갈 때나 회의 자료를 들고 회의실로 이동할 때, 크고 무거운 다이어리는 짐만 되겠죠? 손안에 쏙 들어오는 정도로도 작고 가벼운 다이어리면 충분합니다.
클 필요가 있을까요?
이렇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면 충분한데 말이죠.
손에서 미끄러져 공중 낙하하는 다이어리! 커버가 날개처럼 펼쳐진 상태로 바닥에 떨어져 아직 몇 장 쓰지도 못한 새 속지가 망가진 속상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삼양 다이어리에는 소중한 속지를 보호해줄 고무줄이 달려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꼭 고무줄이 가로세로 길게 다이어리를 둘러싸고 있어야만 하나요? 선물 리본처럼 한쪽 모퉁이만 감싸도 충분한데 말이에요. 이렇게 멋스럽게 말이죠.
한쪽 모퉁이만 감싸면 안 되나요?
이렇게 멋스럽게 말이죠.
업무 특성상 메모 양이 상당한 분들이 있습니다. To-do 리스트, 아이디어 노트, (외부)회의용 노트 등 따로 관리하는 것이 편리한 ‘메모광’ 분들에게는 더더욱 여러 권의 다이어리가 필요하죠. 분류가 쉽도록 매력적인 색을 가진 다이어리라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꼭 한 권만 써야 할까요?
다른 용도, 다른 느낌으로 나눠 쓸 수 있게 2종으로 만들었죠.
다이어리에는 대부분 회의 내용을 간략히 기록하거나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록합니다.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보고서를 쓰는 게 아니라 빠르게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지 디자인이 복잡할 필요가 있을까요? 6mm 줄 노트면 충분합니다.
위클리, 데일리 속지가 꼭 필요할까요?
꼭 필요한 것들만 담아 실용성을 높였죠.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자리에서 명함을 주고받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오매불망 주인의 손을 떠나길 간절히 기다리는 여러분의 명함은 어디에 있나요? 명함 지갑? 서랍 속? 또 받은 명함은 어디에 보관할까요? 손에 꼭 쥐고 있거나 자료 어딘가에 껴 놓지 말고 다이어리 커버 안쪽에 있는 포켓에 보관하세요. 필요할 때 바로 꺼내어 쓸 수 있고, 여기저기 껴두었다가 잃어버릴 일도 없죠.
갑자기 받은 명함, 어디에 보관하죠?
내 명함과 상대방의 명함을 각각 보관할 수 있는 다이어리 속 포켓에요.
정말 드문 경우이긴 합니다만, 갑자기 메모를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하는 상황도 있을 겁니다. 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요, 업무용 차량을 가지고 출장을 갔을 때 전화번호를 적어 두어야 할 경우도 있을 수 있죠. 그때는 엄한 다이어리 속지를 부욱 찢지 마시고 점선을 따라 깔끔하게 메모지를 한 장 뜯어내세요.
메모를 전달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깔끔하게 적어 한 장 톡 뜯어주세요.
회사 캘린더는 원래 이렇게 쓰는 겁니다
일정을 다이어리에도 쓰고 캘린더에도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정 관리는 한 곳에서 하는 게 좋겠죠? 기억해야 할 일정이 많은 분들이 아니라면, 다이어리보다는 캘린더에 모든 일정을 취합해 정리하는 것이 보기에도, 관리하기에도 더 좋습니다. 자리에 앉아 시선만 옮기면 곧바로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다이어리를 뒤적이는 시간이 절약되죠.
스케줄 관리는 캘린더로
빡빡한 일정 때문에 오늘 먹은 점심 메뉴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바쁜 날, 잠깐 휴식이 필요하다면 캘린더를 돌려보세요.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와 환경보전협회가 199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 2018년도 수상작이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 줄 겁니다.
삭막한 책상 위 자연사랑 파란마음 가득한
‘자연과 함께 했던 아름다운 순간’
2019 삼양 굿즈에는 불필요한 것은 모두 빼고 꼭 필요한 것만 담았습니다. 그리고 블루, 레드, 그린의 삼원색과 도트 등 삼양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인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겸비했죠. 그리하여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삼양인의 다이어리와 캘린더가 되었습니다. (자랑 맞습니다. ㅋ)
지금까지 삼양이 제작한 2019년도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보셨습니다. 연말이 되었으니, 여러분도 회사 다이어리를 하나씩 받으셨겠죠? 아마 대부분 ‘이걸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 계실 것 같군요. 회사 다이어리와 캘린더는 일과 생활을 분리해주는 직장인의 필수품입니다. 내년 한 해도 나의 분신되어 열심히 달려줄 소중한 일정 관리 키트들! 삼양 굿즈처럼 멋스럽고 엣지있다면 더욱 손길이 많이 가겠죠? 2019년도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삼양처럼, 삼양인들도 꼭 필요한 것만 담은 삼양 굿즈로 생활의 균형을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Samyang > 헤리티지 삼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양그룹의 혁신엔 ‘종무’란 없다! ‘WIN2020’ 향한 2019 시무식 (0) | 2019.01.04 |
---|---|
연말미식회 유럽맛 편 론칭! 세븐스프링스 2018 겨울 신메뉴 출시 (0) | 2018.12.04 |
[금난새 & 서울예고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했던 밤] 삼양 가족을 위한 <삼양 가을음악회> (0) | 2018.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