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는 11일까지도 쉴 수 있었던 이번 연휴는 재충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말 그대로 황금연휴였습니다. 모두 알차게 보내셨나요?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출근을 했는데… 몸만 오고 마음은 아직 사무실에 도착하지 못한 듯 합니다. 일은 하고 있지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고요. 긴 시간 자리를 비운 탓에 업무는 산더미인데, 일 처리는 내 맘 같지 않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넌 누구냐?
낯설어진 사무실과 친해져요
긴 시간 자리를 비운 탓에 사무실의 내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닌 듯 하고 낯선 느낌마저 듭니다. 오래 못 본 친구를 만나면 반갑긴 한데 괜히 어색한 것처럼요. 산적해있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선 우선 사무실과 다시 친해져야겠습니다! 밀린 업무를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이메일부터 확인하셨다면,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괜히 부담감만 더 커질 테니까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도 하고, 연휴에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보냈는지 가볍게 대화를 나누며 긴장감을 해소시켜보세요.
칼퇴를 허하노라~
업무 처리의 우선순위 정하기
일이 너무 많이 쌓여 마음이 급하다고요? 우선 차분히 메일을 확인하고, 오늘 해야 할 일들의 리스트를 쭉 작성해보세요. 그 다음엔 그 중에서도 더 급한 것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거예요. 급한 순서대로 선택과 집중해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죠.
복귀 첫 날부터 야근을 하면 피로도는 더 쌓이고, 후유증 극복은 더 어려워질 거에요. 붙잡고 있는다고 능률이 오르는 것은 아니니 정말 급한 일만 처리하고 복귀 첫 날은 칼퇴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회식과 술자리도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지 당분간은 미뤄두시고요.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을 완화시켜주세요
퇴근 후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침대로 직행하기 쉽죠. 하지만 그냥 누워있기 보단 가벼운 걷기나 산책, 스트레칭 등의 적당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오히려 빨리 잠 드는데 더 효과적이랍니다. 하지만 복싱, 자전거 타기 등 과도한 운동은 근육통을 유발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참아주세요~
또 잠들기 직전에 하는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켜 오히려 잠드는 것을 방해한대요. 운동은 잠들기 2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세요~
양보다는 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긴 휴식 뒤에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연휴 내 낮, 밤이 바뀌어 잠드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면 더욱 숙면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하지만 피곤하다고 장시간 자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증가시키고, 심한 경우 수면 장애도 야기할 수 있어요.
잠은 양보다 질이랍니다. TV나 스마트폰은 뇌를 각성시키기 때문에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는 TV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잠들기 약 20분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수면의 질을 높여준답니다. 안대를 쓰거나, 라벤더 오일을 침구류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좋아요!
커피보다 차
면역력에 신경 써주세요
연휴 동안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거나 무리를 했다면 피로가 쌓여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식중독 등에 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틈틈이 비타민을 섭취하고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아요. 홍차나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L-테아닌, 생강차에 함유된 시네오일, 진저롤 등은 모두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거든요. 단, 카페인은 신경을 더욱 각성시키기 때문에 긴 연휴 끝에는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답니다.
연휴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고 평소와 같은 컨디션으로 회복하는 데는 최대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후유증을 극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수록 더 힘들어진다는 것, 우리 모두 알잖아요. 빠른 복귀를 원한다면, 연휴 후유증 극복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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