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Tech/삼양 Global
[삼양 in 보스턴] 삼양바이오팜이 보스턴 ‘켄달 스퀘어’에서 찾은 것은?
비슷한 품목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한곳에 몰려 있으면 이득일까요, 손해일까요? 언뜻 생각하면 경쟁이 치열해지니 손해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량진 수산시장, 종로3가 금은방 거리를 생각하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밀라노에는 명품 브랜드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할리우드에는 한 집 건너 한 집씩 영화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여 있으면 이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사 업종의 가게들이 한곳에 모여 있으면 소비자와 근로자,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발생합니다. 이를 경제학 용어로 ‘집적 이익’이라고 합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는 생산 시설, 도로 등의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조달과 우수한 인력을 구하기도 쉬워집니다. 서로 경쟁하면서 산..
Biz&Tech/삼양 Global
201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