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은 인재 육성에 있다’는 삼양그룹 창업자 수당 김연수 회장의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큰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는 ‘수당상’이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했습니다. 29일 열린 시상식에는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들과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 큰 박수 소리로 가득했는데요. 그 뜨거운 현장과 영광스러운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수당의 인재육성 정신을 살리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한 상입니다. 이 상은 1973년 재단법인 경방육영회에서 ‘수당과학상’이라는 이름으로 제정되어 1986년까지 14회에 걸쳐 시상되었는데요. 이후 수당재단이 이를 계승하여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 분야로 확대하였고, 2006년 제15회 수당상을 시작으로 다시 시상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세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아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하는데요. 수상자에게는 상패, 상금 각 2억을 시상해 학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역대 수상자가 궁금하다면? 수당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33회 수당상 시상식 현장 공개!
화창한 5월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당상 시상식 현장입니다. 시상식에는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과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 수상자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제33회 수당상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는 이현우 교수입니다. 차세대 반도체공학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 전자의 회전을 이용한 전자공학)를 20년간 연구한 물리학자인데요. 수십 나노미터 이하의 작은 물질에서 생기는 스핀 전류에 대해 연구하며 ‘스핀오비트로닉스(Spin-Orbitronics)’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2023년 7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이 학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2023년 금속 다층 국제 심포지엄, 2024년 국제 자성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사와 2024년 미국물리학회(APS) March Meeting, 국제자성학회 등 저명한 국제학회 연사로 초청됐습니다.
이현우 교수는 현재까지 ‘네이처(Nature)’, ‘네이쳐 나노테크놀로지’를 비롯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급 국제학술지에 총 16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 피인용 횟수가 10,000회에 달합니다. 국내 학계가 스핀트로닉스와 오비트로닉스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데 큰 상의 수상자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학문적 연구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모범을 보이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이번 수상의 은혜를 갚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는 조길원 교수입니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유기반도체 및 고분자 나노 표면 기술에 관한 독창적 연구로 유기 전자 소재의 기술혁신을 이루고, 이를 유연 전자소자에 응용해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또, 유기반도체의 자기조립 기술 및 고분자 유기반도체 단결정 제조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차세대 유연 전자소재 및 소자의 연구개발을 주도했는데요. 이를 통해 플렉시블 전자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길원 교수는 현재까지 총 531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피인용 횟수가 35,000회에 달하는 등 높은 학문적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14년과 2018년에는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조 교수는 “고분자 과학자로서 우리나라 고분자와 유기 전자재료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우리나라의 학문적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데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구에 매진해 전공분야에서 더욱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훌륭한 후학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양그룹은 수당상 외에도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2개의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장학 사업과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2월에도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15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인 ‘청소년희망재단’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베이커리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진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양그룹은 비인기 종목 스포츠팀 후원을 통해 체육 인재 성장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과학 캠프를 통해 과학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당 김연수 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더 다양한 활동으로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삼양그룹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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