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 그만큼 신나신다는 거지~!’
이런 표현, 들어보셨나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나온 밈(meme)으로, 최근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일상 대화부터 광고까지 다양한 곳에서 널리 쓰였는데요.
인기에 힘입어 실제 해당 밈의 창시자인 ‘무야호 할아버지’의 근황도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답니다.
무야호 이외에도 ‘슉.슈슉.슉…’, ‘사딸라’, ‘1일 1깡’, ‘관짝춤’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밈이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는데요.
특히 MZ세대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선 ‘요즘 밈’을 아는 건 필수랍니다!
‘밈의 전성시대’라고 표현해도 좋을 2021년, 밈의 의미와 특징 등에 대해 삼양과 함께 살펴볼까요? 😊
밈(meme)이란 무엇인가요?
‘밈(meme)’ 이라는 단어, 그 의미와 유래는 무엇일까요?
밈(meme)은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모방을 뜻하는 ‘미메메(mimeme)’와 유전자를 의미하는 ‘진(gene)’의 합성어입니다. 본래의 뜻은 ‘유전자처럼 자기복제적 특징을 갖고 번식하여 대를 이어오는 사상이나 문화’를 의미하는데요. 최근에는 MZ세대 사이에서 널리 쓰이며, ‘인터넷에서 유행하며 패러디되는 문화 및 콘텐츠’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죠!
밈(meme), 이런 특징을 갖고 있어요!
그렇다면 밈은 어떤 특성 때문에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까요?
우선 짧지만 중독성이 강하다는 매력 포인트가 있습니다. 밈은 보통 기존 콘텐츠에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재생산한 것이 일반적인데요. 패러디물이 많은 만큼, 맥락을 이해할수록 빅(big)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예시로 ‘관짝밈’이 대표적인데요. 소위 ‘관짝밈’으로 불리는 이 콘텐츠는 서아프리카의 전통 장례 풍습을 담은 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관을 어깨에 짊어진 상태에서 춤을 추는 장례 풍습인데, 고인이 기분 좋게 떠날 수 있도록 춤을 추는 것이라고 하죠. 짧은 영상이지만 특이하고 재미있는 포인트를 가졌던 이 영상은, 정부기관의 홍보 영상 소재까지 연결됐는데요! 보통 하고 있던 일이 잘못되기 직전(?)의 맥락에서 통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
과거의 콘텐츠가 발굴되어, 재생산된다는 점도 밈의 특징입니다. 가수 ‘비’의 노래 ‘깡’은 발매 당시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요. 2020년 한 여고생의 ‘깡’ 커버댄스를 통해 자연스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답니다. 이는 곧 ‘1일 1깡’이라는 새로운 밈을 탄생시켰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가공 되어 널리 퍼졌죠. 결국 ‘깡’ 밈은 일반인부터 큰 미디어 매체까지 즐겨 활용하는 밈이 되었답니다.
밈(meme), 그래서 왜 유행인가요?
밈이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밈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콘텐츠에 흥미를 느낀 소비자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되어, 밈으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유튜브의 경우 패러디 영상 및 댓글 놀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선 ‘짤’, 댓글 등 여러 형식으로 재생산되고 있어요! '재미'라는 동기로 움직이는 자발적인 참여이기에, 소비-생산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면이 있는데요. 결국 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행위 자체가 새로운 놀이인 것이죠.
저작권을 가진 창작자가 밈을 적극적으로 재생산하기도 하는데요. 그 예로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잔망루피’ 밈이 있죠! <뽀로로>에선 요리를 좋아하고 수줍은 캐릭터인 루피가 ‘잔망루피’에선 다소 불량(?)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 되었는데요. 루피 캐릭터가 ‘군침이 싹도네’ 밈으로 유명세를 타자 창작자는 이모티콘을 출시하며 밈을 적극적으로 생산하고 이용했답니다. 최근엔 삼양사의 숙취해소제품 큐원 상쾌환과 콜라보하기도 했어요! 총 16종의 잔망루피를 한정판 ‘잔망루피 상쾌환’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상쾌환을 권하는 루피! 정말 귀엽지 않나요? 😊
밈 사용 시 주의할 점!
밈은 보통 기존의 이미지와 영상을 재가공한 것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복제되며 저작권이나 초상권을 해칠 우려가 있답니다. 특히 밈을 광고나 마케팅에 적용할 땐 저작권 문제를 더욱 신경써야 하는데요. 대중을 상대로 하는 미디어 매체에 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작권이나 초상권 침해 방지를 위해 원작자의 승인이 꼭 필요하죠.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에서 코미디언 박미선님이 “스토리는 내가 짤게, 글씨는 누가 쓸래?”라고 말하는 대사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이 밈은 엄청난 인기를 얻어 다양하게 재생산되었어요. 하지만 박미선님이 해당 장면 속 자신의 얼굴을 무단 사용해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밈은 현재 새로운 온라인 놀이이자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우리들의즐거운 대화를 위해 건전한 밈 문화 형성이 필요하겠죠? 😊
삼양과 함께한 밈(meme)문화 훑어보기! 즐거우셨나요? 삼양은 또 새롭고 유익한 정보 소개로 돌아올게요~
'Life > 인생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필터, 삼양그룹이 거기서 왜 나와? (0) | 2021.09.23 |
---|---|
새로운 소통의 세계가 열리다, 메타버스 (4) | 2021.08.20 |
다가오는 5/31은 바다의 날! 바다동식물까지 생각하는 '클린뷰티' 어때요? (0) | 2021.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