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직원들이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라면 실컷 먹겠네요”, “OO볶음면이 잘돼서 좋으시겠어요”와 같은 말이죠. :( 삼양그룹 직원들은 누구나 한 번쯤 “우리는 라면 만드는 데가 아니라...”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해 본 적이 있을 정도로 사명과 관련한 오해를 받습니다. 바로 삼양식품그룹과 사명이 유사해서 생긴 해프닝인데요.
삼양그룹은 라면도, 렌즈도 만들지 않습니다. 대관령목장과도 관계가 없지요! 이러한 점을 꾸준히 전달해왔지만 여전히 삼양그룹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죠.
삼양그룹은 1억포 판매를 달성을 앞둔 ‘상쾌환’을 탄생시킨 식품 사업을 비롯해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다각화된 사업분야를 갖춘 기업이랍니다. 일상 속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적인 삼양그룹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으로 빠져볼까요?
삼양이 걸어온 길, 가치와 혁신의 발자취
1924년, 국내 최초의 근대적 민간기업으로 시작한 삼양은 얼마 전 96주년을 맞았습니다.
제당, 화학섬유, 제분 사업을 시작하며 국민의 의식주 해결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역사를 이어온 삼양은 식품 및 화학 소재,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삼양은 현재, 지난 96년 동안 산업의 기반을 이룬 4대 핵심 사업은 더욱 단단하게, 신규 사업의 실행은 신속하게 이끌어 R&D 기반의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든 삼양의 사업 부문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작은 씨앗이 커다란 열매를 맺기까지,
삶을 아우르는 삼양의 사업 부문들
■ 화학 – 언제나 편리하게
좋은 소재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좋은 제품은 좋은 생활의 기본이 됩니다. 삼양의 화학 그룹은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줄 좋은 소재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삼양그룹의 제품은 우리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자동차, 핸드폰,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으로 주목받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LCD, 터치패널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인 정보 전자소재와 이온교환수지 등의 사업영역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멀티컴파운드, 컴포지트, 산업바이오 등 다음 세대를 선도할 성장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금속보다 강하고 유리보다 투명한 특수 플라스틱으로, 일반 범용 플라스틱보다 투명성, 내열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한 고기능 최첨단 소재.
■ 식품 – 누구나 풍요롭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의 에너지, 맛있고 즐거운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식품 소재는 삼양그룹이 한결같이 가꿔온 사업입니다. 설탕, 밀가루, 유지 등의 기초식품 소재를 기반으로 한 식품 통합 브랜드 ‘큐원’과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를 통해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유통・소비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식품 그룹에서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제 ‘상쾌환’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넘어섰으며, 곧 1억포 판매 달성을 고지에 두고 있는데요. 이는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수치로, 술자리에서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가 됐습니다.
* 삼양사 식품 부문 2019년 총판매량 기준
이제 삼양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해 ‘헬스 앤 웰니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헬스 앤 웰니스 사업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인 스페셜티 당류 ‘알룰로스’입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연계에 극히 적은 양이 존재하는 희소당의 일종이지만 삼양그룹은 효소 기술을 이용해 2017년부터 ‘트루스위트(TRUSWEET)’라는 브랜드로 액상 알룰로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선 건강이 필수입니다. 삼양그룹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양대 영역에서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신제품을 개발해왔습니다.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삼양바이오팜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항암제, 패치제, 의료기기, 원료의약품 이상 네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삼양그룹 의약∙바이오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축적된 섬유 고분자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출발해 마침내 자체적으로 수술용 생분해성 봉합사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키워 3년 만인 1996년에는 인체 내에서 완벽하게 분해되는 멀티 필라멘트 생분해성 봉합사 개발에도 성공하죠. 오늘날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인 니코틴패치인 ‘니코스탑’도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 패키징 – 어디서나 즐겁게
필요에 의해 개발되고 탄생하는 물건들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튼튼하고 안전하게 담아내는 포장 기술 입니다. 꼭 필요한 것을 안전하게 담아내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키징 기술. 삼양의 패키징 사업은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최고 기술과 최상의 품질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욱 깨끗하고 맛있는 PET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무균충전시스템(Aseptic Filling System)을 활용한 음료 패키징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양그룹은 2014년 삼양사 용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삼양패키징을 설립하고 PET 패키징 사업을 본격화했는데요. 삼양패키징은 업계 최대의 공급대응력과 운영 효율성,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개별 사업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좋은 재료를 사용하듯이 피부에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선 믿을 수 있는 엄선된 원료가 필요합니다. 삼양그룹은 식품과 의약 사업의 축적된 노하우와 R&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스메틱 브랜드 어바웃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IT 전문회사 삼양데이타시스템을 설립하고 그룹사 및 대외 고객사에 고품질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5년 설립된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정보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삼양의 기대되는 미래
우리의 일상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연구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지속해온 삼양그룹. 삼양은 지난 100년간 쌓아온 핵심역량인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여기에 창의적인 생각과 과감한 실천을 더해 특별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우수한 제품으로 우리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더 나아가 세계 모든 이들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삼양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변화를 선도할 것입니다. 세계로 도약하는 삼양의 새로운 100년, 앞으로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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