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차를 탈 때 귀밑에 붙이는 멀미약, 어깨 또는 허리가 아플 때 붙이는 파스. 이러한 패치제들은 간편하게 붙이기만 해도 증상이 완화되어 편리하지요. 하지만 멀미약이나 파스만을 패치제로 알고 있다면 패치제를 과소평가하는 것! 최근에는 다양한 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패치제가 개발되고 있답니다. 오늘은 패치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패치제의 모든 것을 알려 드릴게요. :-)
가정상비약으로 불릴 만큼 자주 쓰이는 패치제는 ‘파스’지요. 파스는 종류에 따라 냉감이 느껴지는 쿨파스와 열감이 느껴지는 핫파스로 나뉘는데요. 이 둘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평소에 잘못 사용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답니다. 뜨거운 자극을 주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핫파스는 진통·소염 성분을 피부로 침투시켜 만성적인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효과적이지요. 반면 피부의 열을 식히고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쿨파스는 급성 타박상이나 가벼운 골절상에 알맞습니다.
만약 타박상을 입은지 48시간 이내에 핫파스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손상 부위의 모세혈관이 확장돼 부종과 출혈이 심해지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타박상 초기에는 냉찜질이나 쿨파스를 사용해 부기와 염증이 가라앉히고, 그 이후 핫파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
패치제 붙일 땐 햇빛을 피하라?
'케토프로펜’ 성분의 소염진통제가 들어간 패치제는 사용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색소침착 등의 광과민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긴 옷으로 패치제 부착 부위를 가려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패치제를 붙였다 뗀 자리에는 약 2주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피부가 민감한 경우, 패치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을까요? 삼양그룹 :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노인이나 어린이처럼 피부가 얇은 경우 패치제의 접착제 성분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으니, 패치제를 바르기 전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듯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같은 부위에 패치제를 연속해서 붙이면 가려움증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는데요. 같은 자리에 붙여야 한다면 이전 파스를 떼어낸 후 환부를 깨끗하게 씻고 최소 2시간 이후 붙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용한 파스가 잘 떨어지지 않을 땐 억지로 떼지 말고, 샤워를 하는 등 물에 불린 후 제거하면 쉽습니다. :-) |
TDS가 적용된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삼양그룹 또한 패치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삼양바이오팜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니코스탑’은 패치 또는 껌의 형태로 피부 또는 구강 점막을 통해 외부에서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 금연보조제입니다. 니코스탑의 패치제형은 Transdermal DDS 기술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니코스탑은 꾸준한 인핸싱(enhancing)기술 개발로 제제 개선을 통해 주성분인 니코틴 함량을 26.32% 낮추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낸 것은 물론,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자 패치 사이즈를 30%로 줄였습니다. 2019년도 4분기 기준으로 국내 판매 1위 제품(IMS data : MAT 2019.4Q 기준)으로 금연을 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쓰이고 있지요.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성분, 디클로페낙
삼양바이오팜의 또다른 대표 패치제, 류마스탑은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디클로페낙 성분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입니다. 디클로페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성분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는데요. 디클로페낙은 관절염 치료의 목표 부위(활액)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염증 부위의 부종 및 진통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디클로페낙 성분은 경구 복용 시 환자의 약20%에서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패치제를 통한 치료 시, 위장 장애 위험이 줄어들고,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체내에 전달되므로 일정시간 동안 꾸준히 약효가 유지됩니다. 피부를 통해 바로 혈관으로 흡수되므로 저용량(경구제의 1/10 이하) 투여로 동일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약물투여를 쉽게 중단할 수 있지요.
현재 류마스탑은 기존 제품과 더불어 멘톨 성분을 추가해 시원한 느낌을 더하는 ‘류마스탑S쿨’, 특유의 파스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기를 더한 ‘류마스탑S라벤더’까지,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 중입니다. :-)
지금 이 순간도 경구약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패치제 연구는 진행 중입니다. 아픔과 통증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 삼양그룹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쁘게 달리겠습니다.
삼양, 내일은 또 얼마나 달라질까요?
•광고심의필 번호 : 2020-1531-003700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첨부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읽고, 의사·약사와 상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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