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 영화 <인터스텔라> 중에서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공상과학영화입니다. 에너지 고갈, 기상재해, 병충해 등으로 식량 부족 사태에 맞닥뜨린 인류가, 생존 가능한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지요. 영화에는 500에이커(약 61.2만평) 가량의 광활한 옥수수밭이 등장하는데요. 척박한 토지에서도 생명력 강한 작물 옥수수가 인류의 유일한 식량자원임을 말하며 인류의 미래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스틸 이미지
삼양그룹 계열사 삼양사에서도 옥수수, 찰옥수수를 원료로 한 식품용 전분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나아가 전분에 새로운 물성을 부여한 산업용 전분은 제지와 섬유, 건축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삼양그룹은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4가지 부문에서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그중 미래의 식량자원과 직결되는 식품 부문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삼양그룹 식품 부문의 양날개
삼양사 & 삼양에프앤비
삼양그룹에서 식품 부문을 담당하는 계열사는 대표적으로 삼양사와 삼양에프앤비가 있는데요. 삼양사는 식품 부문 통합 브랜드 ‘큐원’과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 ‘어바웃미’를 운영하고 있고, 삼양에프앤비는 친환경 컨셉의 뷔페형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 등을 운영하고 있지요.
삼양사 식품 부문의 대표 브랜드 ‘큐원’과 함께 당당히 한축을 차지하는 ‘서브큐’는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부터 조리, 마케팅, 경영까지 식품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통 전문 브랜드입니다. 건강한 외식문화를 지향하는 ‘세븐스프링스’ 역시 신선하고 건강한 제철 식재료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하여 맛과 영양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그릇부터 식사 공간까지 친환경의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이 삼양의 기업가치와 꼭 맞닿아 있네요.
삼양사는 삼양그룹 본사, 삼양디스커버리센터, 울산1·2공장, 아산공장, 인천1·2공장, 진황도삼양사식품유한공사 등 국내외 8곳에 사업장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사업장이 어떤 식품들을 생산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울산1공장
인천1공장
울산2공장
앞서 소개한 바처럼 옥수수를 원료로 제과, 제빵, 맥주, 육가공에 쓰이는 식품용 전분 생산은 인천1공장과 울산2공장이 맡고 있는데요. 1976년 준공된 인천1공장(인천 서구 백범로)에서는 연간 약 33만 톤, 1988년 준공한 울산2공장(울산 남구 매암로)에서는 연간 약 30만 톤의 전분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인천1공장에는 100여 명, 울산2공장에는 90여 명의 삼양인이 근무하고 있지요.
③ 삼양사 아산공장 > 밀가루&프리믹스
아산공장
인천2공장
진황도삼양사식품유한공사
마지막으로 삼양사 본사(서울 종로구)와 연구소인 삼양디스커버리센터(경기도 분당구 판교로)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다양한 식품 소재와 소비재, 식자재 유통, 식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삼양디스커버리센터는 식품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식품 부문에만 약 400여 명의 삼양인이 매진하고 있는 만큼 미래의 식량자원에 대한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되겠지요?
지금까지 삼양그룹의 4가지 주요 사업 부문 중 식품부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부문의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지난 100년동안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가꾸어 온 삼양그룹은 앞으로의 100년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