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 때문인지, 겨울이 되면 괜스레 우울해지고, 왠지 좀 센치해집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뭐다? 역시 새콤달콤한 디저트죠. 상큼함 톡톡 터지는 과일크림컵케이크 한 입 딱! 베어 물면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 같지 않으세요? 상상만으로도 헛헛한 기분이 날아가는 것 같은 건 저 뿐인가요? 코 끝을 간지럽히는 새콤한 과일향이 우울한 기분을 상큼하게 반전시켜드립니다. 일단 한 번 드셔보세요~
새콤달콤, 알록달록 행복한 겨울을 만들어주는
과일크림컵케이크 레시피
큐원 홈메이드 스폰지케익 믹스 1봉과 우유 20ml, 계란 3개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고루고루 잘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우유가 없다면 동일한 분량의 물을 사용해도 좋아요.
동그란 모양의 팬에 유산지를 깔고 케이크 반죽을 부어주세요. 두께가 일정해야 예쁜 모양의 컵케이크 시트를 만들 수 있어요. 조심조심~ 반죽을 고르게 부어주는 게 중요하겠죠? 180도로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 케이크 시트를 12-15분 정도 구워주세요. 오븐마다 사양이 다를 수 있지만, 포크나 이쑤시개로 찔러봤을 때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알맞게 다 익은 거예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시트는 1시간 정도 실온에서 충분히 식혀주세요.
시트가 구워지는 동안 컵케이크 위에 올라갈 크림을 만들어줄 거예요. 볼에 차가운 생크림과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 거품기의 가장 센 단계로 휘핑해주세요.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져서 뿔 모양이 나오면 완성이에요. 냉장고에 잠깐 넣어 보관~
딸기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잘라주세요. 깨끗이 세척한 오렌지는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한 쪽씩 떼어주세요. 이 밖에도 블루베리, 귤 등 입맛에 따라 집에 있는 자투리 과일을 활용해도 좋아요. 과일 손질이 끝났다면, 잘 식혀둔 시트를 꺼내어 컵케이크 컵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컵에 들어갈 크기로 동그랗게 찍어내는 거예요.
순서대로 컵에 재료들을 담아주세요. 맨 먼저, 동그랗게 자른 시트를 넣고 그 위에 시럽(꿀이나 딸기잼을 이용해도 OK!)을 뿌려 빵 솔로 골고루 발라주세요. 그 위에 다듬어놓은 딸기와 오렌지를 넣고, 크림을 듬뿍 올려주세요. 여기서 끝이 아니죠! 그 위에 다시 한번 시트를 얹고 크림을 소복하게 올려주세요. 화룡점정으로 토핑용 과일까지 올리면 끝!
어때요? 보기만 해도 달달하죠? 크게 한입 베어 물면 톡톡 터지는 상큼함에 쌀쌀한 날씨 따라 차가워졌던 마음이 사르르 녹을 것 같은 행복한 느낌! 달콤한 맛에 한 번, 예쁜 비주얼에 두 번 반하게 될 과일크림컵케이크를 만들어보세요. 참, 직접 만들어야 더 맛있는 거 아시죠? 큐원 홈메이드 믹스로 만들면 더더더 맛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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