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시는 상은 기업가들이 좀 더 분발해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수상을 계기로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저희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1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마스터상을 수상한 삼양그룹 김윤 회장님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데요, 올해는 삼양그룹 김윤 회장님께서 최고 영예의 마스터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에서 개최하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1986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되어 현재는 60여 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고요. 수상자는 약 6개월 간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위원장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엄중한 심사를 걸쳐 선정되는데요, 김윤 회장님께서는 6가지 기준(▲기업가 정신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마스터상 주인공이 되셨답니다. 회장님의 어떠한 비전이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 걸까요?
비전 하나. 위기를 기회로!
섬유 사업의 침체 속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삼양그룹의 사업군은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로 나뉩니다.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화하게 된 것이죠. 삼양사와 SK케미칼이 합작한 휴비스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답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1990년대, 화학섬유의 공급과잉으로 국가 경쟁력까지 위협받던 시기가 있었어요. 이에 삼양그룹은 경쟁보다는 상생이 국가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구조조정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 최종적으로 SK케미칼과 휴비스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죠.
화학섬유 사업을 분리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화학소재와 의약바이오 사업에 투자했어요. 그 결과 화학섬유에서 화학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답니다. 이와 같이 위기를 기회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책임을 감내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비전 둘.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
기업구조 개선을 통한 사업별 책임 경영 확립
삼양그룹은 사업구조와 함께 기업구조도 함께 재편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창립 80주년이었던 2004년에는 새로운 기업 CI 발표했고, 2005년에는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신뢰, 도전, 혁신, 인재 등 4가지 기업가치를 규정하는 등, 기업가치와 핵심 규범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쳤죠.
삼양그룹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김윤 회장님
2011년 11월에는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리해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고 사업부문별 전문화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했습니다.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신사업 등 각 사업군별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그룹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죠.
비전 셋. 풍요의 가치를 함께 나누다!
꿈과 희망으로 새로운 가치를 키울 기회를 제공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 이것이 삼양이 꿈을 응원하는 방식입니다. 삼양그룹은 어려운 환경에 부딪혀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93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선대 때부터 이어온 국내 최초의 사립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 및 학술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자 사이클팀 후원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하여 임직원 및 가족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사랑의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도 매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답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 역시 빠질 수 없죠. 삼양그룹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환경 지킴이가 되고자 1996년부터 매년 전주지역 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사랑 파란 마음 글/그림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그림 그리기, 중학생들은 글짓기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자연 사랑의 마음을 키웁니다.
진화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미래를 리딩하는 삼양그룹
남다른 비전과 열정으로 삼양그룹은 장수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93년 간의 긴 역사 동안 오르막도, 내리막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삼양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한다는 기업의 신념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삼양그룹은 그동안 무거운 책임을 마다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왔습니다. 그 결과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 생활의 근간이 되는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사업을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죠.
앞으로도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할 삼양그룹에 따뜻한 시선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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